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관심을 끄는 위례신도시의 1단계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남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다. ；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조성되는 수도권 동남부 대표 신도시다. 사실상 강남 생활권인 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 인기다.
이 같은 매력에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평균 16.81%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신도시(4.18%), 서울(7.65%), 강남구(11.18%)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다. 재건축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압구정(19.07%)·개포동(18.77%)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피스텔 역시 활황세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위례우남역 KCC웰츠타워, 위례우남역 헤리움, 위례우남역 아이파크 등은 단기간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최근 입주민을 맞이한 위례 효성해링턴타워는 투룸이 보증금 3000만~5000만원, 월세 100만~120만원 수준이다. 원룸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 월 임대료 50만~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례신도시 Y공인중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오피스텔은 인근 문정법조타운에서 근무하는 법조계 종사자는 물론 잠실·강남 쪽의 직장인의 수요가 풍부하다＂며 ＂법조타운·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문정동은 업무지구의 성격이 강한 반면 위례신도시는 정주여건이 잘 마련돼 선호하는 임차인이 많다＂고 말했다.
[[8호선·트램 더블 역세권]]
이런 가운데 한라가 우남역 역세권에 짓는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이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8㎡ 412실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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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이 괜찮다. 위례신도시의 관문에 있는 지하철 8호선·트램역 우남역(예정) 역세권 단지다. 인근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지난달 개통한 수서발 고속철도(SRT) 수서역이 5㎞ 안팎 거리에 있다. 오는 2024년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 우남역 상권을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가인 트랜짓몰(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트랜짓몰 옆으로 청량산~장지천~창곡천~탄천을 잇는 4.4㎞ 길이 산책로인 휴먼링 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적잖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수정구청과 국방문화연구센터, 바이오 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을지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신구대학교 등이 가깝다. 반경 5㎞ 이내 제2 롯데월드타워,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예정), 바이오테크놀로지타운, 문정도시개발지구(예정) 등이 있다.
내부 설계에도 꼼꼼히 신경을 썼다는 게 업체 측의 얘기다. 주방 마감재는 천연 화강석를 사용한다. 창호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PVC 이중창을 활용해 방음·단열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2.6m 높이 천정고와 수납공간, 화장실 층상배관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최초로 모든 실에 이태리산 가구도어와 LG트롬 스타일러가 적용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욕조와 LED 등기구, 김치냉장고, 빌트인 광파오븐, 드레스룸 등을 갖춘다.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평면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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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그간 중대형 면적 위주의 주택 공급으로 소형 면적의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1~2인 가구의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며 ＂시행사가 단지 안에 L’FORT Mall(예정)을 직영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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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21-13(위례힘찬프라자 2층)에서 2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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