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 호반건설 ‘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주건설이 구조조정용으로 내놓은 청라지구 20블록 630가구에 대한 시공권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자체 물량(14블록, 745가구)외에도 18·20블록 등에 대한 시공권을 추가로 확보, 청라지구 1단계 분양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2426가구에 대해 자사 주택 브랜드인 ‘베르디움’을 붙이고 분양하게 됐다.
호반건설은 지난 11월 중순에도 영무건설과 아파트 시공 도급 계약을 맺고 청라지구 18블록에 대한 시공권을 넘겨 받은 바 있다.
[[주변보다 분양가 저렴해 관심]]
이번에 호반건설이 대주건설로부터 시공권을 넘겨 받은 청라지구 18블록은 상업지역과 가까운게 장점이다. 이 단지는 112㎡형의 단일 주택형 63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 측은 18블록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700만~800만원 선에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GS건설이 주변 21블록에서 분양하는 청라자이 분양가(3.3㎡당 1330만원 선)보다 500만~6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분양은 내년 2월부터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소형은 10년간 전매 제한돼]]
호반건설은 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청라지구 14블록과 18블록에서 각각 112㎡형 745가구, 79㎡형 1051가구를 선뵐 예정이다. 이들 중소형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3.3㎡당 800만원선으로 저렴한 대신 10년간 전매를 제한받는다.
시공업체인 호반건설은 마감재 고급화와 차별화된 설계들을 통해 이들 단지를 청라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꾸민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값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02-2007-7166.
김영태 기자(neodelhi@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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