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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여수지구 중대형 돌풍

등록일자

2010년 07월 20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1.중대형아파트도 분양가가 싸고 입지가 좋으면 인기가 높다.
#2.초기 자금 부담 없는 임대로 살다가 분양아파트로 전환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는 더 인기가 높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 성남 여수지구 아파트 청약 결과를 통해 본 주택수요자들의 경향이다.

LH가 19일 성남 여수지구 내 중대형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아파트 456가구에 대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분양주택은 8개 주택형 가운데 6개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중대형 임대주택은 최고 45.7대1의 경쟁률 속에 모든 주택형이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분양주택은 318가구 모집에 793명이 청약했다. 특히 가장 큰 주택형인 164㎡형(이하 전용면적)은 성남시 지역 우선 순위에서 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요즘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중대형 아파트 외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반해 성남 여수지구 중대형이 이렇게 인기를 끈 것은 가격과 입지 경쟁력 때문이다.

분양주택의 분양가는 기준층(3층~최상층)기준 101㎡형이 5억7600만원(3.3㎡당 1499만5000원), 120㎡형 6억7930만원(1490만9000원), 134㎡형 7억3710만원(1450만원), 164㎡복층형 9억2600만원(1490만9000원)으로 여수지구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의 중대형 아파트 시세(3.3㎡당 1700만~1800만원)보다 쌌다. 전매제한 기간이 7년 이상인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전매제한 기간 3년으로 비교적 짧은 것도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공 임대 인기 폭발]]

공공임대의 경우 126가구 공급에 904명이 청약했다. 공공임대는 공공분양 아파트와 같은 블록에 있고 마감재 등도 동일하다. 분양이나 임대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공공임대 120㎡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억1700만원에 월 임대료 63만원으로 판교신도시 내 같은 크기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료와 비슷한 수준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김인규 차장은 “주택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주택수요자들이 초기 자금 부담없고 나중에 주택시장이 회복될 경우 ‘내 집’으로 분양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를 특히 더 선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동, 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89만2208㎡ 규모로 개발되는 성남여수지구는 인근의 성남시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모란시장, 탄천종합운동장 등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분당선 야탑역과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고 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체결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다. 분양과 임대주택 모두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함종선(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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