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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값 내고 살아 보세요"

등록일자

2007년 01월 22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담보대출 강화 및 분양가 상한제 확대 등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더 위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반값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벽산건설(051-304-0550)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신덕포 벽산 블루밍 아파트 350가구 중 계약 해지분을 팔면서 아파트값의 50%는 입주 후 4년 뒤에 받는 조건을 내걸었다. 34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1억8000만원인데 계약시에 9000만원만 내고 입주하고 나머지 9000만원은 4년 뒤에 내는 조건이다. 9000만원에 대한 4년간의 이자도 회사가 전액 대준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시에 4년간 이자 2000만원을 회사가 일시불로 계약자의 통장에 넣어준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입주개시했기 때문에 계약과 동시에 들어가 살 수 있다.

동원개발(051-469-0111)도 부산 금정구 부곡동 동원로얄듀크 아파트를 분양가의 40%만 일단 받고 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8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3억9400만원인데 계약때 1억6000만원 정도만 내고 나머지 2억4000만원 정도는 입주 후 1년 6개월 뒤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역시 1년 반 동안 발생하는 이자 2000만원 가량을 계약자에게 일시불로 준다. 이 아파트도 준공이 다 됐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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