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4만7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대비 무려 130%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9월 시행되는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주택건설업체들이 대거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어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86곳 총 4만7604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8월(51곳 2만0625가구) 보다 무려 2만6979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지방에서는 영남이 가장 많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8월(6995가구)보다 173%가량 많은 1만9090가구(46곳)가 나온다. 지방 5대 광역시 20곳에서 1만6007가구, 지방 중소도시 20곳에서 1만2507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총 11곳 18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7월에 분양될 1478가구보다 18.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8월(1051가구) 대비 72.9% 증가했다. 길음8구역, 월곡1구역, 정릉·길음9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의 일반 분양 물량이 많다.
양주 고읍지구와 남양주 진접지구에서는 동시분양으로 아파트가 나온다. 대부분 요즘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85㎡(25평형) 이하 물량이다.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매매가 금지된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1만60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만2507가구가 나온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1만8766가구(22곳)로 가장 많다. 충청권에서 7287가구(10곳), 호남권에서 2461가구(8곳)가 분양된다.
황정일 기자(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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