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트리트형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거리를 따라 걸으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주로 화려한 외관과 다양한 상품 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발한다.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테라스 설계가 접목되기도 한다. 이런 형태의 상가는 몇 년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성남시 ‘백현동 카페거리’ 등지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를 끄는데는 쇼핑 이용객들의 눈높이가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심미안적인 측면에서 일반 박스형 상가보다 앞서고, 쇼핑 동선도 편리하게 구성되다 보니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냐에 달렸다"며 “스트리트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편리한 동선과 입소문으로 상권이 잘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2800가구 품은 스트리트형 상가]]
이런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까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 같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센트라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샤인스트리트 2차를 분양한다. 데크층~지상 2층, 전용면적 19~86㎡ 점포 31개다.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 사이에 약 600m 길이로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주변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이 상가가 자리한 왕십리뉴타운엔 5379가구, 1만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는 11월에 입주하는 센트라스 2800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할 것 같다.
상가 내부는 22㎜ 두께의 창문유리가 사용돼 방음·단열효과를 높였다. 각 점포엔 천장형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다.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각 건물 2층은 ;브릿지로 연결된다(일부 점포 제외). ;공원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분양가의 10%)과 중도금(분양가의 10%), 잔금(분양가의 80%)를 나눠 낸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한다.
분양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을 가로질러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향후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은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번 출구 방면에 마련돼 있다.
이선화(lee.seonhwa@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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