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조성사업이 사업추진 10여년만에 오는 6월 첫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대한주택공사 부산본부와 롯데건설, 계룡건설[013580] 등 7개 건설회사는 25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관신도시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정관신도시는 전체 사업비 9천46억원이 투입돼 기장군 정관면 일대 126만평에 조성되며 2만9천여 가구, 8만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정관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7개 건설업체는 오는 6월 9일 1차로 7천455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업체별로는 계룡건설 455가구, 대주건설 1천544가구, 롯데건설 766가구, 신동아건설 655가구, 한진중공업[003480] 763가구, 현진 2천120가구, 효성 1천15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500만~600만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는 2007년 7월부터 국민임대주택 6천976가구 등 모두 8천여 가구를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건설업체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4천300여 평 규모의 대형 통합모델하우스를 짓고 백화점식으로 전시관을 배열하기로 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공 부산본부 조규선 차장은 "정관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10월이면 정관과 해운대를 잇는 도로가 완공돼 지리적으로도 시내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동부산 관광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면서 "특히 녹지율 25%와 평균 용적률 169%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되며 17개의 초ㆍ중ㆍ고교도 설립돼 완벽한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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