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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 시행 등으로 주택시장이 주춤거리는 사이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인기가 고개를 들고 있는 데는 DTI 규제 강화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본다. 9월 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5000만원을 초과하면 DTI가 서울 50%, 인천·경기 지역 60% 적용된다. 이에 따라 비교적 대출이 쉬운 오피스텔 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년 만에 다시 도입된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의 바닥 난방 허용도 중소형 오피스텔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L건설업체 관계자는 “오피스텔 설계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바닥 난방도 허용돼 사실상 아파트와 주거여건 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급은 부족…수요는 넉넉]]
부족한 공급도 오피스텔 희소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05년 4764실이었던 전국 오피스텔 공급량은 2006년 1037실, 2007년 1527실, 2008년 2016실로 줄었다. 올해는 1000가구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인 1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수는 1995년 164만 가구에서 2007년 330만 가구로 급증했다. 2030년엔 471만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주택보다 규제 적어]]
주택보다 정부 규제가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주택에 적용되는 각종 제한을 받지 않는다. 우선 청약 자격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등이 없어도 된다는 얘기다. 수백만원의 청약신청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을 분양받아도 다른 아파트를 또 분양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투기과열지구 1년)도 장점이다. 계약 후 언제든지 팔 수 있다.
오피스텔이 인기 몰이에 나서면서 롯데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 중인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라 롯데캐슬은 1325가구 아파트와 498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아파트는 분양이 완료됐고, 오피스텔 82㎡ 180실, 119㎡ 88실, 143㎡ 96실, 150㎡ 46실, 162㎡ 88실이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귀한 청라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는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있어 임대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업무시설, 멀티쇼핑몰 등을 갖춘 국제업무타운과 컨벤션 센터, 쇼핑몰, 외국인 전용주거지가 들어서 금융허브단지가 가깝다. 외국인 투자시설과 GM대우, R&D센터가 들어서는 첨단산업단지(IHP)도 멀지 않다.
반면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청라지구는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상업·업무지역 면적 비율이 전체 5.4%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1000실 정도가 분양됐고 앞으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1000여실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률 71%대 오피스텔 눈길]]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50층(170m) 높이를 자랑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으로 지어져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고 단지 안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용률이 71%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전용률은 50%대다. 저층부 석재마감, 웅장한 외관 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고,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66㎡대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99㎡대와 132㎡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문의 032-427-7171.
최현주 기자(chj80@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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