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공략에 나섰다. ‘명품 아파트’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침체된 분양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 기반을 둔 반도건설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에 각각 아파트 299가구와 873가구를 분양한다.
[[‘명품 주거단지’…"지역 랜드마크로 개발"]]
당산동 옛 대한통운 부지에 들어서는 당산 유보라 팰리스는 고급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17~21층 6개동 규모에 108㎡~251㎡(32평형~76평형) 총 299가구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당 606만원(평당 2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주변 단지인 당산역 삼성래미안 중대형 매매가가 ㎡당 750만원(평당 2400만~2500만원선) 선이다.
반도건설은 유보라 팰리스를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고품격 마감재와 예술 감각이 느껴지는 건물 설계, 에코 시스템을 앞세운 조경과 인테리어 등으로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
| ▲당산 유보라 팰리스 조감도 |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강남ㆍ북 진출입이 쉽고, 경인고속도로 진입선 상에 단지가 위치해 있다. 지하철 2,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2호선 당산역이 도보거리다. 2009년에는 9호선 당산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주변에 영등포뉴타운.신기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또 경방필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등포 복합타운 사업과 방림방적 부지 복합시설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문의 02- 2675-3900.
[[진접지구 유일의 저층ㆍ저밀도 단지 유보라 메이플타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도 이달 말 유보라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달 24일부터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 873가구를 분양하는 것이다. 진접지구의 중심인 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33개 동으로 이뤄졌다.
진접지구 유일의 선진국형 저층 저밀도 단지로 건설된다. 분양면적은 109~111㎡(33평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 단지는 모든 동이 저층인 7층으로 설계된 데다 용적률(135%)도 진접지구에서 가장 낮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 ▲진접 유보라 메이플타운 조감도 |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비교적 선호도가 떨어지는 1층에는 별도의 스튜디오룸 공간이 제공된다. 5블록은 남쪽으로는 중앙공원이, 동쪽으로는 왕숙천이 있어 사방이 탁트인 전망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3방향 채광이 확보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끌어내렸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주출입구와 연계되는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저층 저밀도 주거단지의 장점을 살려 600여 평의 커뮤니티센터와 더불어 주출입구와 연계 가능한 중앙광장,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접지구는 이달 말 반도 유보라 메이플타운을 비롯해 총 14개 블록 중 8개 블록, 7개사가 모두 5924가구를 동시분양한다. 문의 031-528-3330.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