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도 동시분양으로 나온다. KCC건설 등 3개 건설사는 다음달 2일께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운양동·양촌면 일대 1155만㎡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 80~162㎡ 2200여가구를 동시분양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업체별로 개별 분양키로 했으나 지난 3일 청라지구에서 1순위 접수를 마친 4개 업체가 동시분양 효과를 톡톡히 보자 계획을 바꾼 것이다.
KCC건설은 스위첸이란 브랜드로 공급면적 80㎡형 1090가구를, 화성산업은 파크드림 109㎡형 648가구를 내놓고 성우종합건설은 현대성우오스타 465가구(131~162㎡)를 공급한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890만~1100만원으로 예상된다.
[[분양가3 .3㎡당 890만~1100만원 선]]
이들 업체는 동시분양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조만간 합동마케팅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의 땅을 공급받은 건설업체들 중 7개사가 지난해 말 동시분양키로 했으나 일부 업체가 토지대금을 연체하거나 시공사를 찾지 못해 동시분양 계획이 깨졌다.
이에 따라 사업 속도가 빠른 업체들은 개별 분양하기로 했는데 청라지구의 동시분양 업체들의 평균 경쟁률이 11.8대1이 나오자 동시분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화성산업 권용석 팀장은“동시분양을 하면 분위기가 올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쉽다"며 "특히 청라지구의 청약결과가 좋아 한강신도시 분양업체들도 사업시기를 맞춰 함께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를 계약하고 5년 내 팔면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받고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이하는 3년, 85㎡ 초과는 1년이다. 중소형의 청약가점은 40점대에서 끊길 것 같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청라·광교신도시에 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청라지구의 평균 가점과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 분양승인을 기다리는 우미건설은 12일께 모델하우스를 열고 이달 말 청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임정옥 기자(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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