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전셋값의 80% 이하에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이 내달 초 2000여 가구가 나온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공급이다.
특히 역세권 브랜드 단지에서 나오는 매입형인 재건축 임대가 60가구 포함되고 강남권의 첫 건설형인 시프트도 나와 관심을 끈다.
강남구 세곡동 세곡지구에서 1(42가구)ㆍ2(202가구)ㆍ3지구(199가구) 443가구가 배정됐다. 세곡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맞붙어 있고 양재동과 수서동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용인 고속화도로, 분당고속화도로와 3호선 수서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일2지구 1단지와 2단지에서도 60㎡이하 324가구, 60~85㎡ 230가구, 85㎡초과 173가구 등의 시프트가 나온다. 서울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강일2지구는 하남시의 접경지대로 북쪽으로 구리시와 마주보고 있는 강변 단지이다. 북쪽으로는 한강이 맞닿아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꼽힌다.
올해 첫 재건축 임대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 재건축 아파트에서 나온다. 60㎡ 이하 42가구의 시프트 물량이 예정돼 있다.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원촌초,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 우수 학군들도 많다. 동대문구 답십리 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60㎡이하 시프트 20가구도 8월에 나온다.
[[중형 시프트 소득제한 첫 적용]]
송파구 마천1ㆍ2지구에도 700가구 이상의 시프트가 공급된다. 마천1지구에서는 전용면적 60㎡이하 207가구, 60~85㎡이하 58가구 85㎡이상 83가구가 각각 나온다. 마천2지구는 60㎡이하 242가구, 60~85㎡이하 56가구, 85㎡이상 84가구 등 382가구로 구성된다.
강남권 등 인기 주거지에 물량이 많아 당첨 가점 커트라인은 앞서 나온 물량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많은 평형인 전용 84㎡형에 당첨되려면 청약점수가 20점(만점 32점) 이상 돼야 할 것 같다. 대략 10년 이상 서울 거주, 5년 이상 무주택, 부양가족 3명 이상의 조건에 해당하는 점수다.
이번 8월 물량부터는 소득제한 기준이 전용면적 60~85㎡ 아파트에도 확대 적용된다.
임정옥(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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