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2단계 분양아파트의 공무원 특별공급비율이 60%로 확대된다.
LH는 첫마을 2단계 전체 분양 3576가구의 60%인 2146가구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단계 분양때는 50%가 배정됐다.
2단계 아파트는 오는 5월 분양되며, 대우건설(2블록 1084가구)과 현대건설(3블록 1164가구), 삼성물산(4블록 1328가구) 등이 각각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5월20일 입주자모집공고]]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금강 및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되며,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분양가격은 1단계 아파트 분양가격과 대전 등 인근 시세를 고려, 5월 자체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2단계가 턴키사업이고 금융비용 및 인근 지역 아파트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1차 분양때 보다는 오를 전망이다.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5월20일께 입주자 모집공고 후 5월말∼6월 초 청약접수를 하고 중순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2단계 아파트 첫 분양설명회를 여는데 이어 22일에는 세종로 정부청사서 설명회를 갖는다.
황정일(obidius@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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