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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 내달 분양 첫 테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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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8년 05월 19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제2기 신도시인 김포 한강신도시가 내달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1084만8925㎡의 규모로 조성되며 단독주택 1665가구, 연립주택 3300가구, 아파트 4만5787가구, 주상복합 2060가구 등 총 5만82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중저층 위주의 전원형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생태환경지구, 고층 위주의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는 문화교류지구, 초고층 주상복합과 다양한 유형의 공동주택 조성되는 복합업무지구의 주거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한강 너머로 일산 신도시, 파주 신도시가 위치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검단 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인천•검단•일산•파주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의 주택벨트 중심에 위치해있어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은 물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녹지율은 높이고 인구밀도는 낮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수로도시 조성]]
한강신도시는 친환경 전원생태도시로 조성된다. 한강을 활용한 국내 최대 (16km)의 수로를 조성하여 소규모 유람선 운행도 가능하고,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수로변을 따라 공원, 문화시설, 쇼핑가 등도 조성된다.
또한, 인근 한강변은 조류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환경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체험학습관(에코센터)을 건립한다. 50가구의 주택과 텃밭이 어우러진 자연순환형 시범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환경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오는 2012년까지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경전철이 건설되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ㆍ9호선, 공항철도와 연결된다. 한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신도시를 오가는 6차로 김포고속화도로도 2009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대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구간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계획도 있다.
최근 일산 이산포IC와 김포 걸포IC를 잇는 일산대교 전면개통으로 일산과 김포 간 통행거리가 왕복 20여㎞ 단축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일산, 인천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6월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신설되는 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김포~파주~양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을 이어 총 연장 224.3㎞로 수도권 최장 고속도로가 될 전망이다.
기존 외곽순환과 함께 2중 고리를 형성하여 서울을 거치지 않고 수도권 각지를 오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신도시로서 자족시설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농산물 판매, 건강 증진, 기업 관련 연구소가 입주하는 사이언스 파크를 비롯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연구개발단지인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도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형 공장, 유통•가공 시설 중심의 도시형 산업단지도 들어선다.
[[ ‘우남 퍼스트빌’ 1202가구 첫 분양]]
올해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6월 우남이 AC-14블록에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 ‘우남 퍼스트빌’ 1202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총 7곳 5892가구가 분양을 예정 중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첫 분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우남 퍼스트빌’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5개동 규모로 130~250㎡로 구성되었으며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모든 동은 개방감이 뛰어난 탑상형으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50%이상의 녹지율 조성은 물론 생태연못,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 풀장, 조깅트랙 등 지상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여 지상공간의 쾌적함을 높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3.3㎡당 인근 시세에 비해 3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7월 새한건설은 AC-15블록에 138㎡형 5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미래건설이 AC-03블록에 430가구를 분양하며 12월에는 화성산업이 AB-16블록에 670가구, 창보종합건설이 AC-01블록에 790가구, 선우산업개발이 AC-02블록에 1060가구, 대아레저산업이 AC-16블록에 12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황정일 기자(obidius@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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