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형화 고급화 영향으로 100평 이상의 초대형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108평짜리 2가구 등 총 19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67평형 86가구, 76평형 56가구, 79평형 44가구, 89평형 8가구 등 대부분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9월초 분양하는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선 100평짜리 펜트하우스를 갖춘 2곳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포스코 더샾 스타파크는 50평~100평형 21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펜트하우스 1가구가 100평형이다.
롯데건설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초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공급한다. 총 232가구 규모로 아파트 114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꾸며진다. 100평짜리 아파트 4가구와 103평짜리 오피스텔 6실 등 10가구가 100평 이상이다. 특히 오피스텔은 94평, 96평, 97형 등이 104가구나 공급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창원 더시티 세븐자이에서 103평형이 공급되었고, 송도에서 공급된 더샾 퍼스트월드도 109, 119, 121, 124평형 등 총 8가구가 100평 이상이었다.
100평 이상짜리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분양가도 큰 폭으로 뛰어, 초대형 아파트가 분양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롯데건설이 울산에 공급하는 108평형 분양가는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평당 1200만원을 돌파했다. 총 분양가격만 12억9900만원이다. 가장 작은 67평형도 최고가격이 평당 1183만원으로 7억9300만원이다.
박원갑 기자(wkpark@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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