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으로 임대료가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재건축 임대가 지난 3월 공급된 반포자이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인근 단지 전셋값의 60% 수준이어서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28일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 5곳 1474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다음달 8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임대주택인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199가구)와 전용 84㎡(67가구)의 전세 보증금은 2억2366만원, 3억원이다. 앞서 분양한 반포자이와 비교해 전용 59㎡은 34만원이 싸며, 84㎡는 비슷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임대료 책정을 위해 주변 단지를 조사한 결과 반포자이를 공급했을 때보다 전셋값이 많이 올랐지만 주거여건이 비슷해 같은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주거여건 차이 없어 비슷한 수준에 책정]]
이 외에도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 전용 65㎡((1억1250만원) 9가구, 광진구 구의동 한라녹턴 전용 71㎡(1억4914만원) 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태승훼미리 등 3개 단지 재공급분 전용 59∼84㎡ 7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재건축 임대의 경우 가점산정항목 중 ‘무주택세대주기간’을 ‘무주택기간’으로 변경한 기준이 첫 적용된다.
SH공사가 직접 짓는 상계·장암지구의 장기전세주택 물량도 많다. 전용 59㎡(1·2단지 9402만원, 4단지 1억266만원) 230가구, 84㎡(1억3320만원) 120가구, 114㎡(1억7200만원) 30가구 등이다.
은평2지구에선 전용 59㎡(1억199만원) 112가구, 전용 84㎡(1억3116만원) 401가구 등을 분양한다. 강일지구 등에서 공급됐다가 계약이 이뤄지지 못한 59∼114㎡ 296가구도 이번에 다시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약 접수는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 일반공급 1순위는 9일부터 12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7월1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은 8월17∼21일, 입주는 상계장암지구 1,2단지는 9월 3,4단지는 12월, 은평2지구 2,3,11블록은 12월, 재건축 시프트는 9월 예정이다.
임정옥 기자(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