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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용산 분양시장에 재시동이 걸린다. 6월부터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용산은 국제업무지구‧민족공원‧한남뉴타운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용산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인 국제업무지구는 용산구 한강로 3가 56만6800㎡ 조성된다. 총 28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형 민간개발사업으로 업무·상업·문화·숙박·주거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단지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12년 용산~문산을 잇는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7년 강남~용산간 신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 용산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은 5개 단지 1711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113가구다. 올해 용산 주상복합 분양 신호탄은 6월 동부건설이 국제빌딩 주변 3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다. 지하7∼지상 36층 2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121~191㎡(전용면적 기준) 128가구 중 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49㎡형 207실 중 151실이 일반에 선보인다. 단지가 용산공원·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용산역이 가깝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군부지 이전으로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용산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함께 진행되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국제빌딩 인근 재개발 구역은 용산 개발 핵심 지역으로 용산에서도 알짜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5개 단지 1113가구 공급]]
동아건설이 용산구 원효로1가에 짓는 더 프라임도 6월 말 분양될 예정이다. 66~165㎡(이하 공급면적) 559가구로 이뤄진다. 펜트하우스(7가구)도 있다.
삼성물산·대림산업·포스코건설이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 4구역에 함께 짓는 493가구는 11월 공급된다. 164~312㎡ 135가구가 일반 몫이다.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 3구역에 짓는 185~290㎡ 194가구(일반분양 130가구), 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2구역에 공급하는 186~367㎡ 130가구(91가구)는 11월께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3000만원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동5가 파크타워 158㎡형은 3.3㎡당 324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강로 3가 씨티파크 1단지 178㎡형은 3250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됐다.
최현주 기자(chj80@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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