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곡지구 첫 분양, ＇경주 현곡 푸르지오＇ 964가구 공급
대우건설은 경북 경주시 현곡도시계획지구에서 경주 현곡 푸르지오 964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현곡지구 B2블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2층∼최고 25층, 9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면적별로는 59㎡ 246가구, 72㎡ 223가구, 84㎡ 445가구, 99㎡ 50가구가 공급된다.
경주 현곡 푸르지오는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 현곡지구(4000가구 규모)에서 공급되는 첫 대단지 아파트다. 현곡지구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나원역(2018년 예정)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경주의 새로운 개발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단지가 경부고속도로 건천IC 및 포항을 잇는 20번 국도, KTX 신경주역 등에 가까워 교통환경은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 4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광역교통 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주 중심생활권과 차로 5분 거리에 사업지가 위치해 주변 인프라시설도 풍부하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가구에는 4베이 신평면 설계가 적용된다＂며 ＂2007년말 공급한 동천동 경주 푸르지오가 지역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어 이번 물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서 이달 16일 문을 연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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