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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강남' 수성구 범어동 중대형 줄줄이 분양

등록일자

2005년 10월 26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연말까지 중대형아파트 4000여가구가 쏟아진다. 범어동은 학군과 교통ㆍ생활여건이 좋아 대구에서 수요가 많이 몰리는 지역인 데다, 대구지하철 2호선이 최근 개통한 이후 관심이 더 높아졌다.

서울의 유명 주택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고 일부 주상복합은 초고층으로 지어 서울의 도곡동 같은 주상복합타운을 형성할 조짐이다.

연말까지 일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8곳(8개 업체) 4140가구에 이른다. 일반아파트가 1986가구이고 주상복합아파트는 2154가구다.

두산산업개발이 범어로터리 인근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는 49~96평형 1535가구나 된다. 최고 52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 전망이다. 11월말 께 분양하는 두산산업개발은 고급아파트에 걸맞은 공간구성과 마감재로 평당 1500만원선의 분양가를 예상하고 있다.

우방이 길 건너편에서 다음달 내놓을 주상복합아파트도 지상 42층의 초고층이다. 42~52평형 292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1000만~1100만원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방 관계자는 “이곳 일반상업지역 땅값이 평당 1300만~15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 아파트 분양가 상승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이 최근 사업승인을 신청한 179가구도 주상복합으로 꾸며진다.

일반아파트로는 삼성건설이 467가구의 중대형을 다음달 분양하는 데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인테리어를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월드건설은 범어동에서 1차 260가구와 2차 600가구 등 860가구를 모두 33~59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해 다음달 분양한다. 쌍용건설도 범어동 811 일대에서 32~56평형 431가구를 다음달 말 내놓는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1100만원으로 보고 있다.

입지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으나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비싸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올해 입주한 범어동 하늘채 주상복합의 경우 평당 9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고 중대형 일반아파트 매매값도 평당 900만원을 밑돌기 때문에 가격저항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크고 새 아파트라면 평당 1000만원선에서 충분히 분양될 정도로 시장은 넓은 편”이라며 “다만 8.31부동산 대책 이후 위축된 청약심리가 문제”라고 말했다.

대구 범어동서 분양될 아파트
업체 평형 가구수 분양시기 문의
두산산업개발 49∼96 1535 11월 02-510-3282
우방 42∼52 292 11월 053-607-9000
이수건설 47,58 148 12월 02-590-6500
화성산업 34,46 179 미정 053-760-3800
동일토건 57,64 228 11월 053-741-4400
삼성건설 38∼54 467 11월 053-764-3370
월드건설 33∼56 260 11월말 053-767-8700
34∼59 600 11월초
쌍용건설 32∼56 431 11월 080-011-0777
*일정은 업체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자료:각 업체


황성근 기자(hsgun@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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