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 미군 대상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평택 팽성읍 안정리 152-19번지에 들어서는 까뮤 이스테이트 험프리스다. 지하 5층~지상 15층에 오피스텔 166실이 들어선다. 1층에 상가 점포 15실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캠프 험프리스 정문과 약 340m(도보 5분) 거리인데다 상역지역 중심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평택 미군기지는 여의도의 5.4배, 판교신도시의 1.5배로 단일 세계 최대 미군기지다. 오는 2020년까지 의정부·동두천·용산 등에 흩어져 있는 미군이 이곳에 이전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직까지 주변에 변변한 기반시설이 없어 주거시설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월세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평택 국제문화특구 지정 지역 중에서 상업지역 중심에 자리한다. 일대는 노후된 상권의 기능을 되살리고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시켜 제2의 이태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문화특구 중 낙후됐던 지역인 평택 팽성읍 안정리 미군부대 주변 상업지역 토지는 약 3년전 3.3㎡당 300만원 정도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2000만원을 호가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
교통여건이 괜찮다. 45번 국도와 38번 국도를 통해 평택 도심과 고덕국제신도시(고덕삼성산업단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수도권 주요지역으로 가기 수월하다.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추가 자금을 투자키로 발표했다. 브레인시티 개발, 평택드림테크, 평택호 관광단지 등 개발도 예정돼 있다.
각 실은 미군·미군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2룸·3룸 설계로 지어진다. 별도의 가구나 가전제품이 필요 없는 풀 퍼니쉬드 빌트인 설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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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미군의 렌털하우스 요건을 충족했고 1인 가구의 생활을 만족시키기 위한 평면 설계, 수납공간 강화, 풀퍼니처 주방기구, 전자제품, 가구배치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을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8길 7, 화엄타워 5층(문정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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