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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72층 vs 80층 두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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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7년 12월 19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부산의 신흥 고급 주거지인 해운대구 우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부산의 랜드마크’ 자리를 놓고 분양 맞대결을 벌인다. 모두 7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폭 21m짜리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2월말이나 내년 1월께 우동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서 지상 최고 72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해운대 아이파크) 1631가구(99~330㎡)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과 25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첨단 IT 오피스·명품 쇼핑센터 등 총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주거복합단지다.
[[외국 유명 건축가 내세워]]
부지가 바닷가와 바로 접해 있어 저층에서도 해운대 앞바다 뿐 아니라 야간에 1O만가지 이상의 다양한 조명 색상을 내는 광안대교 등도 볼 수 있다.
이에 맞서 두산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지상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788가구(148~325㎡)를 선보인다. 지상 70~80층짜리 고층 건물 3개동과 2개의 상가동으로 지어진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장소로 사용됐던 누리마루가 훤히 보인다.
단지 설계·디자인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외국 유명 건축가들을 단지 설계에 참여시키는 등 단지 차별화에 나섰다.
해운대 아이파크 단지 설계와 디자인은 대영박물관과 프리덤타워(옛 세계무역센터) 등을 설계한 미국 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트가 맡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도와 동백꽃을 형상화한 해운대 아이파크의 디자인 이미지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할 정도로 뛰어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은 초고층 주거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후 1년 뒤 팔 수 있어]]
두산위브 더 제니스에는 상하이 엑스포복합단지와 고양 국제전시장(킨텍스)를 설계한 미국의 스테파노 & 파트너스사와 일본 도쿄 록본기 힐스타워를 디자인한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두 주상복합아파트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 선으로 마린시티 내 기존 주상복합단지 시세(3.3㎡당 평균 1300만원)를 크게 웃돈다. 두 업체는 최근 주상복합아파트 내 펜트하우스 분양가를 3.3㎡당 최고 4500만원으로 책정해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부산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계약 체결 후 1년이 지나면 분양권을 팔 수 있다.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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