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 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서초구 반포동에서 3.3㎡당 평균 2900만원짜리 아파트가 나온다. 대림산업•;삼성물산이 짓는 반포리체로, 올 6월 인근에서 분양된 분양된 반포힐스테이트(3.3㎡당 평균 3050만원)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싸다.
이 아파트는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규모로 전용 59~134㎡형 1119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형 46가구로 오는 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3.3㎡당 평균 290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이는 반포힐스테이트 분양가는 물론 반포자이나 래미안퍼스티지 현 시세(3.3㎡당 평균 4000만원)보다 싸다.
[[단지 규모 작은 건 흠]]
반포자이의 경우 10월에 전용 84㎡형이 14억원, 전용 59㎡형이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반포리체는 반포자이(3410가구)•;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들 단지 못잖게 교육•;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데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반포•;한남대교를 통해 강북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도 가깝다.
학군도 나쁘지 않다. 원촌•;서원초, 원촌중, 반포고가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킴스클럽 강남점 등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도 편리한 편이다.
[[후분양이어서 이미 입주]]
다만 단지 규모가 작은 데다 중소형 위주인 게 단점으로 꼽힌다. 대형 주택이 많지 않아 반포자이나 래미안퍼스티지처럼 고급 주택으로 인식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형과 84㎡형이 855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76% 정도다. 가장 큰 주택형도 전용 134㎡로, 반포자이(전용 244㎡형)나 래미안퍼스티지(전용 222㎡형)보다 한참 작다.
특히 후분양 단지여서 예비 청약자라면 자금 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운 뒤 청약해야 한다. 10월 29일 입주가 이미 시작됐다. 대림산업•;삼성물산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4일 순위 내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샘플하우스는 이 아파트 106동에 마련됐다. 문의 02-535-7790.
황정일(obidius@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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