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23일 문을 연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견본주택에 이틀간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에 따라 주말 사흘간 모두 2만3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1, 2차 분양이 중대형 위주인 것과 달리 전용 84㎡ 이하 물량이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틈새면적인 74㎡형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를 시작한 1, 2차 3360가구에 이어 수원지역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1㎡형 1152가구로 이뤄진다. 기존의 1, 2차 단지에 적용된 ＇아일랜드＇ 콘셉트가 반영돼 인접한 동을 묶어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애경백화점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동수원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교통편이 좋다. 단지 내에 곡정초가 개교했으며, 고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 권선동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다. 오는 28일 1?2순위 청약, 29일 3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 분양문의 031-232-1700.
황의영(apex@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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