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의 도시’경북 포항에서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다. 포항은 영일만 신항과 현대중공업 블록공장 유치등에 따른 배후도시 조성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주택업체 관계자는“포항은 전매가 자유로운 데다 실수요층이 두터워 주택업체들이 주 공략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포항에서 올해 분양중이거나 분양할 아파트는 5개단지 총 4396가구에 이른다.3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포항은 울산과 더불어 평균소득이 높은 곳이어서 중대형 중심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진에버빌은 장성동에서 1754가구(장성주공 재건축)아파트를 공급중이다. 25∼53평형 1754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난달 청약당시 3대 1의 경쟁률속에 마감한 곳이다.
현진에버빌 관계자는 “계약률이 70%를 넘는다”며“대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높다.일부 잔여가구도 곧 마감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남기업은 이달 중 연일읍에서 유강 경남아너스빌 32,45평형 144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어 내달에는 삼구건설이 유강지구에서 35,50평형 326가구를 내놓고 SK건설도 같은달 39∼56평형 효자SK뷰3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하반기에 양덕동에서 180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포항은 평형을 넓히려는 수요나 새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두터운 곳”이라며 “올 가을 지방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갑 기자(wkpark@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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