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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8851가구의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된다.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분양 이후 민간아파트가 한곳에서 한꺼번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다. 영종하늘도시는 개발 호재가 많은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다.
경제자유구역 중 영종에 앞서 분양을 시작한 송도와 청라는 지금까지 많은 인기 속에 청약을 마쳤다. 우미건설 이석준 사장은 “영종하늘도시는 송도나 청라 못지 않게 미래가치가 큰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도시 지향]]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비즈니스ㆍ물류ㆍ쇼핑센터는 물론 다양한 관광ㆍ레저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라는 게 특징이다.
전체 면적도 138km²로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크지만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대로 가장 싸다. 특히 복합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메머드급 개발 재료는 영종하늘도시가 가진 경쟁력이다.
영종 브로드웨이ㆍ밀라노디자인시티ㆍ MGM스튜디오ㆍ메디시티ㆍ운북복합레저단지ㆍ용유무의 관광단지 등이 개발된다. 대규모 첨단 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주거단지는 여유롭다.
푸른 바다와 인천대교,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의 초고층 빌딩 야경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들이 많다. 부산 해운대의 고급 주거지와 비슷한 조망권이 나올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어느 단지 고를까]]
워낙 많은 물량이 동시에 쏟아지는 만큼 건설사간 경쟁도 치열하다. 건설사들은 청약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전략을 쓰고 있다. 우미건설의 우미린 아파트는 단지 내에 축구장 3배 크기의 대형 중앙공원을 들인다.
또 전망이 좋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으로 꾸민다. 저층에 살고 있는 입주민도 펜트하우스에서 집들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실내수영장과 인라인파크, 그리고 단지를 감싸고 도는 자전거트랙도 갖춰진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다른 단지와 비슷한 분양가에 힐스테이트란 메이저 브랜드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석화산 및 서해바다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가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영종브로드웨이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라비발디는 영종하늘도시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단지다. 대형 근린공원이 가까이에 있고 국제컨벤션센터, 복합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역이 단지 바로 옆이다.
㈜한양 수자인은 전용면적 59㎡의 소형 단지로 임대 투자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동보주택건설의 아파트는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바다조망권이 뛰어나다. 서해바다, 송산 생태공원, 영종 브로드웨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약 어떻게 하나]]
견본주택은 5개 건설사가 16일 동시에 열고 한라건설만 23일께 개관할 예정이다. 업체별 청약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을 달리해 한 명의 수요자가 여러 단지에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본인뿐 아니라 같은 세대원도 여러 단지에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개 단지에 당첨되더라도 계약은 가장 먼저 당첨된 한 단지에만 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여러 개 단지의 경우 본인은 동시에 청약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세대원이 다른 통장을 사용해 중복 청약할 수는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중복당첨됐을 때는 제일 먼저 당첨된 단지를 계약해야 한다. 영종하늘도시의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 초과는 1년, 전용 85㎡ 이하는 3년이다. 양도소득세는 내년 2월 11일 계약분까지 전액 면제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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