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17일

조인스랜드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분양한 3개 단지가 모두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들 단지는 3순위 청약 접수를 마쳤지만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미달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공급한 꿈에그린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638가구 모집에 387명이 청약 접수했다. 5개 주택형 중 2개 주택형만 청약을 마쳤다.

128㎡형은 20가구 모집에 27명이, 95㎡형은 148가구 모집에 168명이 모여 간신히 청약을 마쳤다.

가구수가 가장 많은 105㎡형은 242가구 중 101가구가 신청하는 데 그쳤다. 117㎡형도 190가구 모집에 74명만 접수했다.

서해종합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한 강남 서해 더 블루는 3순위 청약 결과 9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60가구 중 45가구만 접수했다. 1가구만 모집한 62㎡형은 6명이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8㎡형은 2가구 모집에 5명이 접수,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이 가장 큰 84㎡형은 5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9명이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구수가 가장 많은 70㎡형은 20가구 모집에 3가가구만 신청해 17가구가 미달됐다.

KCC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3동에 짓는 부천소사 KCC스위첸은 119가구 중 19가구가 미달됐다. 총 150명이 청약 접수해 3개 주택형 중 1개 주택형만 남았다.

84㎡형은 50가구 모집에 95명이 접수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형도 22가구 중 27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8㎡형은 2순위까지 청약 접수가 1건도 없었지만 3순위에서 28가구가 신청했다.

이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