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 강남에서 오피스텔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됐던 오피스텔들은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대부분 좋은 청약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물량에는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가 공급하는 오피스텔이 포함돼 있는 데다, 고급화 및 특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강남구 삼성동 청담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80실 규모로 모두 전용면적 25~29㎡의 소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공동시설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3층 전체를 회의실 등 커뮤니티시설로 꾸민다.
[[교통·배후수요는 물론 고급화까지]]
인근에는 청담공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경기고등학교, 코엑스, 현대백화점, 강남구청 등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송파구 잠실동 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4.4㎡형 223실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컨버터블 하우징 설계가 적용돼,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오피스텔 내부를 입주민이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M플러스 자산개발이 본격 분양에 돌입한 강남역 와이즈플레이스도 있다. 전용면적 23·26㎡형 264실 규모다. 이 오피스텔은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돼 천장형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가스쿡탑, 레인지후드, 빌트인 수납장, 인출식 식탁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최첨단 냉난방 장치를 갖춰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피트니스룸, 옥상공원 내 바비큐가든,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층간 소음저감설계를 도입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오피스텔의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오피스텔도 아파트 청약시장과 같이 입지여건과 브랜드 파워, 임대 수요, 상품 등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청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은(kye30901@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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