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 울산시에서 내년 초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쏟아진다.
21일 울산시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건부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9곳을 비롯해 건축 심의 예정이거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끝낸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장은 모두 17곳 4100가구다. 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되는 물량은 10곳 3000여가구에 이른다.
서미트타워는 내년 2월께 중구 성남동에서 47층짜리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2가구를 분양한다. LC종합건설도 비슷한 때 중구 옥교동에서 54층짜리 대우 이안 주상복합아파트 4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행사인 ㈜S&D 역시 울산에서 가장 높은 56층짜리 주상복합건물(354가구)을 중구 우정동 일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복합 건립 붐이 일면서 지난해 하반기 평당 500만~600만원 땅값이 지금은 1000만원을 호가하는 등 지역 전체의 부동산값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많이 나오는 것은 고소득층 실수요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울산은 서울을 제외하면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주택에 대한 실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주택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주상복합의 경우 일반 아파트처럼 어린이 놀이터와 관리사무소,경로당 등 부대시설을 짓지 않아도 되는 데다 기반시설 설치 허가 조건도 까다롭지 않은 등 건축 허가를 받기가 수월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도 있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데다 울산의 인구 증가율과 주택 보급률 등을 감안하면 미분양이 걱정된다는 것이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올 들어 한꺼번에 쏟아진 일반아파트도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상반기 울산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 |
| 시행사 |
위치 |
가구수 |
문의 |
| 써미트타워 |
중구 성남동 |
202 |
02-553-0402 |
| LC종합건설 |
중구 옥교동 |
420 |
02-538-7188 |
| 홍명건설 |
중구 태화동 |
151 |
051-703-6651 |
| 이공씨티즌 |
중구 학산동 |
234 |
02-2065-2004 |
| 베어코리아 |
남구 신정동 |
278 |
02-562-5957 |
| 현중산업 |
남구 신정동 |
218 |
052-266-5283 |
| 삼산산업개발 |
남구 삼산 본동지구 |
66 |
052-227-4989 |
| 은성산업개발 |
남구 삼산동 |
272 |
052-262-6200 |
| 해본건설 |
중구 학산동 |
192 |
02-268-0066 |
| 우진토건 |
중구 우정동 |
222 |
051-583-9080 |
| S&D |
중구 우정동 |
354 |
052-256-3880 |
| ※분양
내역은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각 업체 |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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