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행정복합도시로 관심이 높았던 대전에 지하철 1호선 판암역 ~ 정부청사역이 3월말 개통을 앞두고 신규 역세권 분양아파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동구~중구~서구를 가로지르는 지하철1호선 1단계사업이 내달 개통됨에 따라 최근 서구지역의 역세권의 기존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전세가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구 시청역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학군이 우수하며 대전의 중심지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2단계사업 서구 정부청사역~유성구 반석역 구간이 2007년 개통되면 앞으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들이 호재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뱅크가 올해 대전지하철 1호선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분양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쌍용건설 등 총 4곳의 사업장에서 1311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548가구가 지하철 1호선 개통과 함께 3월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3월 중 가장 큰 단지인 쌍용건설이 중구 태평동 319일대에 태평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5~45평형대로 965가구 중 183가구를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에서 걸어서 14분 거리이며, KTX 서대전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태평초, 원평초, 문화여중, 동산고 등과 세이백화점, 까르푸, 프라이스클럽, 서대전시민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중구 문화동 1-31일대에 남광토건이 41~90평형의 중대형으로 264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서대전역을 걸어서 5분 거리로 이용가능하고, 중구청역도 10분 이내로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성모초, 중, 고, 문화여중, 충남대 등의 교육시설과 세이백화점, 까르푸, 우체국, 충남대병원, 한밭종합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건영은 서구 탄방동 53-6일대에 41~63평형대로 264가구를 같은 3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용문역과 탄방역을 걸어서 10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탄방초, 백운초, 대전둔원중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대전시청, 탄방병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동구 천동 43일대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대한주택공사가 28~44평형으로 763가구를 9월 분양한다. 중부고속도로 판암IC가 인접하고, KTX대전역이 차량 5분거리, 지하철 신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대전천동초를 이용가능하며 가오택지지구와 가까워 지구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대전 지하철 1호선역세권 분양계획 |
| 위 치 |
건설사 |
총가구수 |
예정평형 |
분양가구수 |
분양시기 |
문의번호 |
| 중구 태평동 |
쌍용건설 |
965 |
25~45 |
183 |
3월 |
02-3433-7846 |
| 서구 탄방동 |
건영 |
101 |
41~63 |
101 |
3월 |
02-369-7361 |
| 중구 문화동 |
남광토건 |
264 |
41~90 |
264 |
3월 |
02-3011-0123 |
| 동구 천동 |
대한주택공사 |
763 |
28~44 |
763 |
9월 |
1588-9082 |
| *위 계획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 자료:스피드뱅크 |
박원갑 기자(wkpark@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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