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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역 아파트 분양 줄줄이 연기

등록일자

2006년 04월 12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판교 분양 이후에 서울·수도권 유망 분양 물량을 노렸던 수요자들은 청약전략을 다시 짜야 할 것 같다.

판교 당첨자 발표일(5월 4일)직후 분양 개시 예정이었던 경기 용인 성복·서울 중구 황학동·서울 마포구 하중동 등의 유망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분양을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용인 성복GS자이,도로용지 매입으로 난항]]

경기 용인 성복동 일대 5개 단지에 총 3972가구를 5월중 내놓을 예정이었던 GS건설은 6월 이후로 분양을 연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와 대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조성하는 작업이 땅주인들의 반대로 지연되면서 분양이 연기되고 있다”며 “땅주인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해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땅주인들이 토지매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아파트 조성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양은 더 늦춰질 수도 있다.
GS건설은 지난해말부터 매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분양계획을 발표해왔다.

[[황학동 롯데캐슬,5월 분양 가능할까?]]

지난 2003년부터 매달 분양한다는 분양계획이 발표됐던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도 여전히 구제적인 분양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황학동 삼일아파트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단지는 지난달 2일 관리처분총회를 열고 조합원간의 합의점을 마련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계속 반대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지난달초부터 한달간 공람공고를 냈는데 개인적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공람의견’을 제출한 조합원이 70여명이나 된다”며 “기본적인 관리처분 검토서류만도 대형 캐비넷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상황인데다 공람의견을 제출한 조합원들의 서류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까지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처분인가를 내기가 쉽지않다”고 밝혔다.

서류상의 하자가 발견될 경우 5월 분양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롯데건설측에서는 4월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또 늦춰지는 마포하중자이 분양]]

서울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도가 일부 조합원의 반대와 이에따른 절차상의 문제로 분양이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GS건설에서는 당초 4월 분양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왔으나 현재상황으로는 5월분양도 어렵다. 재건축에 반대하는 3명의 조합원들의 재산권과 관련한 매도청구소송이 계속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1심 판결만 나면 곧바로 분양할 수 있는데 재판이 미뤄져 난감하다”며 “재판일정을 건설업체나 조합측에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사업장은 하중동 일대 서강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뛰어난 한강 조망권에다 대형 평형(44평~60평형)으로만 구성돼 관심사업지로 꼽혀왔다.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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