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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서울 한복판만 뜨겁네

등록일자

2006년 07월 05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침체된 청약분위기 속에서 유독 서울 도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종로ㆍ중구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1순위에서 쉽게 마감된다. 지난달 말 중구 황학동 재개발단지인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는 서울 1순위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일 청약접수를 받은 종로구 숭인동 현대건설의 숭인5구역 재개발단지는 모집가구수의 10배에 가까운 서울 1순위자가 신청했다.

[[최근 서울 1순위 10대 1 이상 경쟁률]]

전문가들은 “청계천이 복원된 데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심 개발 공약으로 도심이 주목받으면서 기존 주택ㆍ건물 등을 허물고 다시 짓는 재개발 등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도심 단지들은 개발 기대감이 크고 공공택지에 비해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짧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며 “주변에 상업ㆍ업무지역이 많고 교육여건이 떨어지는 게 흠”이라고 말했다.

청약분위기가 좋아지자 새 아파트 분양도 잇따른다. 다음달까지 종로ㆍ중구 등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6개단지 1200여가구다. GS건설이 5일부터 중구 충무로 중구청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세운상가 일부 구역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30∼60평대 270여가구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다음달 내놓는다. 창신뉴타운 안이어서 뉴타운 개발 덕도 예상되는 단지다. 낙산공원과 혜화동 대학로에서 가깝다.

청계천 끝자락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두산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의 재개발 단지 460여가구가 다음달 나온다. 주변 7곳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이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도심으로 지나는 지하철 노선이 많아 교통이 편리하다. 청계천을 비롯해 공원이나 고궁 등 휴식공간이 곳곳에 있다. 분양가는 30평대 이하 평당 1000만∼1300만원, 40평대 이상 평당 1400만∼1900만원으로 예상된다.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이 일반 아파트보다 평당 100만∼200만원 더 비싸다.

실버주택 분양도 줄을 잇는다. 도시미학이 종로구 평창동에서 28∼54평형의 수페갤러리를, 한솔건설이 중구 정동 덕수궁 옆에 50평대 이상의 고급 주택인 정동상림원을 분양하고 있다. 도시미학 김한옥 사장은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도시 외곽보다는 도심이 주거지로 더 각광받는다”고 말했다.

 

 

서울 도심에서 분양되는 주택

위치

업체
(건립가구수)

평형

분양
가구수

분양

시기

문의(02)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

동부건설(416)

24∼42

194

8월

3484-8686

종로구 평창동

도시미학(203)

28∼54

203

7월

3461-9909

중구 정동

한솔건설(98)

57∼120

98

7월

3701-1177

중구 충무로4가*

GS건설(273)

31∼62

273

7월

2266-0087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2구역

두산산업개발(338)

24∼40

133

7월

080-541-2323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지구

롯데건설(435)

11∼41

332

8월

1688-5500

※는
실버주택,*는 주상복합아파트. 자료:각 업체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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