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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시장 '활짝'

등록일자

2009년 08월 27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부산지역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가 일반 분양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화명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28일 화명동 코오롱 아파트 맞은편에 열고 다음달 2∼4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화명롯데캐슬의 분양은 앞으로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의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기준이라는 점에서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이 아파트 단지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분양 일정을 연기해 오다가 최근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자 분양일정을 확정했다.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는 523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대지면적 26만8,000여㎡는 부산 사직구장 5개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연면적 104만5000여㎡ 규모에 지상 14~35층의 48채로 건설되는데 총사업비만 2조여원에 이른다.

공급면적은 83(25평형)~204㎡(61평형)로 다양하다.이번에 일반 분양하는 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2336가구다. 롯데건설측은 초기 분양률이 분양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승용차 경품을 내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의 새 이름을 공모하고, 지하철이나 야구장에 롯데캐슬의 총 가구수인 ‘5239’라는 숫자로 티저 형태의 광고를 하는 등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4개강 정비 사업으로 화명지구 앞 낙동강 둔치가 휴식·레저 지구로 정비되고 산성터널과 화명대교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실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명롯데캐슬의 분양이 성공할 경우 눈치를 보던 다른 건설사들도 잇따라 분양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부산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6곳에서 8000여 가구를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분양할 계획으로 잡고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수도권 대출규제로 지방 분양시장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강정규 교수는 "수도권 일부지역 전세가격 오름세와 미분양 아파트 감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양 등은 부동산 시장 회복신호로 볼 수 있다"며 "대형 건설사가 짓는 대규모 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분양 예정 단지]]

현대건설·두산건설은 해운대 중동 AID 재건축 단지 2369가구(일반 540가구)를 곧 분양할 예정이다.벽산건설은 금정구 장전동 1669가구(일반 1069)를 올해안에 분양할 예정이다.삼환기업은 동래구 사직동 77시영 재건축단지 470가구 (일반 183)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표 참조>

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명륜동 3구역 재개발단지 1317가구(일반 948)를,포스코 건설은 민락1구역 재개발 단지 790가구(일반 569)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포스코 건설은 연제구 연제동에 1429가구 분양을 준비중이다.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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