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청주 대농지구의 지웰시티 오피스텔 216실의 청약을 마감한 결과, 629명이 신청해 평균 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는 125㎡-144㎡ 업무형이 5.3 대 1을 보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원룸 3.2 대 1(140가구 448명 청약), 투룸 2.1 대 1(50가구 106명 청약), 180㎡ 이상 업무형 1.1대 1(15가구 16명 청약)을 나타냈다.
지하 3층, 지상 18층으로 건축될 이 오피스텔은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7월께 입주할 예정이다. 신영은 오피스텔과 연계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금융기관과, 학원 등 150개 점포가 입주하는 상가도 11월 중에 분양하고 1800여가구의 지웰시티 2차 아파트도 내년 3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신영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소형 주거.업무공간의 수요와 지웰시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합해져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높은 청약경쟁을 기록했다"며 "추첨으로 분양대상자를 선정해 4일부터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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