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5만3000만원 낮춰 화성시에 다시 분양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17일 2차 분양승인을 신청하면서 평균 분양가를 평균 784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9일 1차 분양승인 신청 때의 평당 789만9000원에 비하면 5만3000원 정도 낮은 가격이며, 당초 회사가 계획했던 평당 820만원에 비하면 평당 40만원 정도 낮아진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화성시에서 신청서류 보완을 요구하면서 분양가까지 하향조정하도록 요구해 가격을 조금 낮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저 평형인 30평형대의 분양가도 평당 725만8000원으로 1차 신청때의 731만7000원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복층인 58.9평형은 평당 897만원으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는 “이달말 발표할 정부의 종합대책이후 분양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는 30~58평형 12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박원갑 기자(w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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