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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122곳서 5만9590가구 쏟아진다

등록일자

2006년 02월 16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다음달 새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올해 최대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16일 닥터아파트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3월 전국적으로 122곳에서 5만9590가구(주상복합아파트 포함)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3월 공급 예정이었던 92곳 5만56가구에 비해 19%(9천534가구)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 증가가 뚜렷하다. 서울 13곳 1793가구, 인천 4곳 1301가구, 경기 35곳 1만6604가구 등등 수도권에서만 52곳 1만9698가구가 쏟아진다. 이달 수도권에 예정된 9곳 1853가구에 비해 10배가 넘는 물량이다.

판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 시범단지인 장기지구 등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선 역세권, 조망권 확보, 뉴타운 지역 등 수혜단지 많아

서울에서는 13개 단지에서 17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숭인동 동부센트레빌 등이 대표적인 단지로 꼽힌다. 역세권이거나 조망권이 뛰어나 눈여겨 볼만하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 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짓는 한강밤섬자이는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4분 걸린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종로구 숭인동 20번지에서는 동부건설이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총 416가구 중 24~42평형 19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숭인4구역은 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 안에 속한 구역으로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신도림동 338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33~48평형 90가구를 3월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부 고층에서는 도림천 조망이 가능하다. 경부선전철과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이밖에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 691의 6번지에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53~80평형 82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숭인5구역 재개발(창신뉴타운 후보지)을 통해 총 416가구 중 24~42평형 1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ㆍ장기ㆍ풍산지구 등 알짜 택지지구 분양 스타트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인 판교신도시에서는 중소형 민영아파트 5352가구와 주공아파트 4068가구 등 총 9420가구가 3월 29일부터 분양된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에듀파크가 인접해 있는 A15-1블록 풍성신미주(33평형 1147가구)와 금토산공원에 인접해 있는 한림리츠빌(29~34평형 1045가구) 등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신분당선 및 경부고속도로와 접하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또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와 하남 풍산지구 등 알짜 지역이 판교와 분양대결을 펼친다.

장기지구에서는 6곳 2084가구가 분양된다. 반도건설(7블록, 38,46평형 447가구), EG건설(3블록, 33평형 290가구), 제일건설(5블록, 34평형 360가구), 이니스산업개발(6블록, 41평형 315가구)이 동시분양을 통해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3월 초 오픈 예정이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물량은 원가연동제 및 채권입찰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고,초기 채권구입액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이밖에 신영은 2블록에 33평형 268가구를, 우미건설은 8블록에 40~46평형 404가구를 각각 개별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권 진입이 쉬운 풍산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1,2블록에 40~50평형 140가구와 120가구 2개 단지를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32평형 168가구를 7블록에서 선보인다.

택지지구 외 주목할 만한 곳으로는 대우건설이 수원시 천천동 333번지 일대 천천주공 재건축단지를 들 수 있다. 2571가구 대규모 단지로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 분양물량 영남권 집중

지방에서는 총 70곳 3만9892가구가 분양된다. 광역시에선 31곳 1만8965가구가 선보이고,지방 중소도시에선 39곳 2만92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의 경우 영남권(42곳 2만5286가구)과 충청권(13곳 7469가구)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삼호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서 33~65평형 1094가구를 분양한다. 월성주공2단지, 월성보성타운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상인점)과 본리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영조주택은 부산 명지지구에서 33~87평형 2866가구를 내놓는다. 명지지구는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명지인터체인지 및 신호대교 건설로 부산 도심과의 연결이 뛰어나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명지주거단지 C1블록에 33~55평형 1천1백22가구를, 극동건설은 B2블록에 34~76평형 1천1백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9블록에 25,32평형 5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양산물금지구는 2005년 3월 동시분양 이후 약 1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 곳이다. 신창건설도 23블록에 26~51평형 1248가구를 분양한다.

천안시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아산시 권곡동 219의 11번지에 28~34평형 1043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인 천안역~온양온천역이 2006년 12월 완공 예정에 있다.

충북 청주시 성화지구 1블록에서는 남양건설이 38~55평형 577가구를 분양한다. 성화지구는 13만9000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외곽순환도로와 중부 및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인근 이마트(청주점), 삼성홈플러스(청주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판교 분양 일정이 5월초까지 계속되면서 사업일정 지연에 부담을 느낀 일부 업체들은 분양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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