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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산서 아파트 쏟아진다

등록일자

2006년 02월 22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다음달에는 판교 등 수도권 청약시장에 못지않게 지방에서도 분양이 잇따르게 됐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내집마련정보사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지방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70개 단지 4만5780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4만35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영남권과 충청권에 몰려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내집 마련 수요자들은 주거환경이나 편의성이 좋은 알짜 단지를 골라 아껴뒀던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치밀한 전략을 세우지도 않고 무턱대고 청약에 나섰다가는 낭패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영 D&C 조우형 사장은 “지방의 경우 아파트 공급이 너무 많아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곳이 많다”며 “당첨 확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덤벼들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영남권 물량 쏟아져=광역시 가운데 대구에서 선보이는 물량이 가장 많다. 총 18개 단지에서 1만1500여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1만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혁신도시로 선정된 동구, 재건축단지가 많은 달서구에서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SK건설은 수성구 두산동에서 784가구(48~89평형)를 내놓는다. SK건설 관계자는 “단지 규모가 큰 데다 대형 평형 위주여서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호는 달서구 월성동에서 1094가구(33~66평형)를 분양한다. 월성주공2단지·월성보성타운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달서구 대천동에선 신일 해피트리2차(402가구)가 선보인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혁신도시와 가까운 동구 신서동에선 영조주택이 419가구를 공급한다. 신서동의 한 중개업자는 “동구의 주거 환경은 수성구나 달서구에 미치지 못하지만 혁신도시가 조성되면 생활 여건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분양가가 수도권 못지 않게 치솟고 있어 적정 분양가 여부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월드건설과 삼성물산이 공급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평당 900만~1000만원선으로, 주변 기존 아파트보다 평당 300만원 이상 비쌌다.

부산에서는 영조주택·롯데건설·극동건설 등 3개 업체가 명지지구에서 분양 몰이에 나선다. 영조주택은 이곳에 매머드급 단지(33~87평형 1만가구) 1차분 28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상으로는 롯데 캐슬과 극동 스타클래스가 낫다는 평이다.

울산에선 동문건설이 남구 신정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문 아뮤티 212가구(46~69평형)를 분양한다. 단지 맞은편에 1만7000여평의 공원이 있다. 대우자판 건설부문도 중구 옥교동에서 주상복합 506가구를 선보인다.

대구·부산·울산은 투기과열지구이지만 분양 계약 후 1년 이후부터는 분양권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분양받는 것은 금물이다. 대구와 부산 등 그동안 공급이 많았던 곳은 미분양을 소화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충청권 분양 릴레이=행정도시 재료를 업은 충청권에서는 16개 단지 9800여가구가 쏟아진다. 3월 개통을 앞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과 행정도시 인근 단지가 유망 분양 단지로 꼽힌다.

역세권 단지로는 대전 중구 태평동 쌍용스윗닷홈, 중구 문화동 하우스토리(주상복합), 서구 탄방동 건영캐스빌 등이 있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행정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각각 1434가구와 291가구를 선보인다. 삼호도 조치원읍 신안리에서 681가구를 내놓는다.

천안·아산지역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서해종합건설과 한라건설은 각각 아산시 권곡동(1043가구)과 천안시 용곡동(1163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건설업체들이 행정도시 후광효과를 노리고 물량을 쏟아낸 탓이다.

◇비투기지구 분양 물량도 눈길=비투기과열지구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다. 강원 원주·춘천시,경북 구미시,경남 김해·진주시 등이 관심 지역이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다.

강원권에서 눈에 띄는 곳은 원주다. 원주시는 혁신도시(반곡동 일대) 및 기업도시(지정면 일대) 선정 등 개발 호재가 많은 데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인기가 높다. 반곡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대단지(1335가구)아파트를 선보인다.

벽산건설도 반곡동에서 벽산블루밍(334가구)를 분양한다. 혁신도시 사업지 바로 인근에 있다. 춘천시 동면에서는 두산산업개발(677가구)와 현대산업개발(494가구)이 나란히 아파트를 내놓는다.

영남권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일신건영은 경남 진주시 내동면에서 926가구를, GS건설은 창원시 가음동에서 136가구를 공급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경남기업과 고려개발이 각각 602가구와 793가구를 분양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비투기과열지구인 지방 중소도시는 분양 초기 분양권 전매를 노린 가수요로 인한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옥석을 가려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 지방에서 분양될 주요 단지
지역
위치
시공사
총가구수
평형
일반분양
가구수
문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수건설
148
48,58
148
02-590-6585
수성구 수성동3가
코오롱건설
443
48∼106
443
1588-1785
수성구 두산동
SK건설
784
48∼89
784
053-741-2747
달서구 월성동
삼호
1094
33∼65
1094
080-535-3000
달서구 대천동
신일
402
34,47
402
02-3489-6600
동구 신서동
영조주택
419
33,44
419
02-6005-8321
동구 각산동
대우건설
1071
29∼48
1071
053-965-0080
북구 대현동
대림산업
527
29∼54
381
080-783-3000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영조주택
2866
33∼87
2866
02-6005-8321
롯데건설
1122
33∼55
1122
051-294-8866
극동건설
1124
34∼76
1124
051-326-4100
금정구 장전동
월드건설
514
33∼48
514
051-851-5427
수영구 광안동
한솔건설
222
30∼60
222
02-3287-7062
대전
중구 문화동(주상복합)
남광토건
264
40∼90
264
02-3011-0123
중구 태평동
쌍용건설
965
25∼33
183
080-011-0777
서구 탄방동
건영
101
41∼63
101
02-369-7400
동구 낭월동
제일건설
877
34∼43
877
042-223-1233
울산
남구 신정동(주상복합)
동문건설
212
46∼69
212
052-266-0800
중구 옥교동(주상복합)
대우자판
506
45∼99
506
052-271-3500
울주군 범서읍
월드건설
696
33∼50
696
052-265-0004
광주
북구 연제동
대주건설
353
35
353
062-231-2631
북구 동림동
호반건설
800
35∼52
800
1588-7117
북구 운암동
벽산건설
2753
25∼56
1300
062-363-1111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GS건설
1434
33∼57
1434
042-611-7703
삼호
681
35∼64
681
080-535-3000
신동아건설
291
33∼60
291
02-7097-114
아산시 권곡동
서해종합건설
1043
28∼43
1043
02-761-1234
아산시 모종동
대우건설
427
28∼40
427
041-542-6200
천안시 두정동
대우건설
950
30∼56
950
041-558-7177
천안시 용곡동
우림건설
499
미정
499
080-231-1000
천안시 용곡동
한라건설
1163
34∼63
1163
02-3434-5798
충북
청주시 강서동 강서1지구
(1블록)
대원
330
48∼52
330
02-6677-6529
〃(2블록)
호반건설
450
34
450
1588-7117
청주시 흥덕구
계룡건설산업
325
39∼59
325
042-480-7238
충주시 용산동
동일하이빌
670
34∼58
670
043-857-6531
강원
원주시 반곡동
현대산업개발
1335
33∼61
1335
033-765-4800
벽산건설
334
32∼46
334
02-767-5274
원주시 문막읍
신구종합건설
850
33∼48
334
02-599-7600
춘천시 동면
현대산업개발
494
33∼46
494
033-255-6300
두산산업개발
677
32∼59
677
080-541-2323
경남
진주시 내동면
일신건영
926
34∼58
926
02-480-3182
김해시 진영읍
님광토건
325
34,47
325
02-3011-0123
경북
구미시 옥계동
고려개발
793
28∼45
793
02-398-6000
구미시 사곡동
화성산업
416
33∼51
416
054-462-2100
구미시 고아읍
경남기업
602
32∼59
602
02-2210-0313
※분양 시기와 내용은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자료:중앙일보조인스랜드·내집마련정보사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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