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2차 분양 이후 수도권 유망단지로 꼽혀온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 분양이 12월로 연기됐다. 사업승인 등 절차가 지연되는 바람에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분양 일정이 2개월 가량 늦춰진 것이다.
이에 따라 12월께 경남기업이 913가구, 경기지방공사가 506가구, 호반건설이 530가구(임대), 신동아건설이 802가구(임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우선 배정]]
공급 물량의 3%는 3자녀 이상 가구주에게 우선 공급된다. 택지개발지구이기 때문에 용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순위자에게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 몫이다.
경남기업은 현재 11구역만 사업승인을 받았고 13구역이 재심의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 13구역 사업승인이 나면 2개 구역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아너스빌은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 방식'이 적용돼 기본형 분양가가 평당 908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경남기업은 발코니 확장과 마감재를 차별화한 고급형은 평당 1050만원 선에 내놓을 계획이다.
경기지방공사도 33평형 506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자 중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또 10년간 매매가 제한된다.
신동아건설이 12월 분양하는 신동아파밀리에는 41ㆍ45ㆍ49ㆍ53평형으로 구성된 중대형 임대아파트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호반건설의 임대아파트 호반 베르디움은 33ㆍ34평형으로 분양가와 청약자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을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받지 못할 경우는 청약예ㆍ부금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조철현 기자(choc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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