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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대 1’ 송도 더샾 퍼스트월드 추가 분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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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6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2005년 5월 1순위에서 최고 26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천 송도 더샾퍼스트월드 주상복합이 추가로 분양된다. 전체 112~409㎡ 1596가구 중 미분양된 외국인 특별공급분 74가구(155~396㎡)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송도에 입주할 외국기업의 외국인 임직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일반분양키로 했다. 특별공급물량이 미분양되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직 송도에 입주한 외국기업이 많지 않은 데다 입주 후 마냥 빈집으로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나올 물량은 155㎡ 26가구, 178㎡ 26가구, 218㎡ 20가구, 399㎡(펜트하우스) 1가구, 412㎡(펜트하우스) 1가구다. 그런데 74가구 모두 인천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인천 외 서울•수도권자는 순위 내에서 미달해야 접수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이 아파트가 처음 분양됐던 2005년 당시의 주택공급 규칙을 따르도록 했기 때문이다.
[[전량 인천 거주자에 우선 공급…청약가점제 적용]]
당연히 2005년 이후 시행된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도 2005년 당시 그대로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시행된 청약가점제는 적용된다. 금융권이 청약가점제에 따라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모두 바꿔 예전 방식대로는 청약을 받을 수가 없어서다. 분양승인권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청약가점제도 적용하지 않는 게 맞지만 기술적인 문제상 어쩔 수 없이 적용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74가구 가운데 50%인 37가구는 가점제로, 나머지 37가구는 추점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포스코건설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2일.
인천이 최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후 전매할 수 있다.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분양권에는 한때 웃돈이 3억~4억원까지 붙었으나 지금은 5000만원 정도다. 158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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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분양돼 최고 2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송도 더샾 퍼스트월드 주상복합이 외국인 특별공급 미분양분
74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내년 1월 입주예정으로 막바지 공사 중이다. |
황정일 기자(obidius@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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