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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로 갈까, 청라로 갈까

등록일자

2009년 06월 01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이번주 수도권 분양시장은 인천 청라지구와 수원 광교신도시가 분양 대결을 펼친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주택수요자들이라면 일단 이런 걱정은 접어두는 게 좋겠다.

재당첨 금지가 한시적으로 폐지되면서 한 가구에서 두 곳에 당첨되더라도 모두 계약할 수 있게 되서다. 게다가 청라지구에서도 당첨자 발표일이 하루 차이가 나는 곳이 있어 주택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

[[인기 막상막하 청라 vs 광교]]

청라지구에서는 ▶SK뷰 A31블록(127~272㎡ 879가구) ▶동양엔파트 A39블록(145~148㎡ 564가구), 26블록(145~148㎡ 256가구) ▶한양수자인 A38블록(129~173㎡ 566가구) ▶반도유보라 A33블록(126~155㎡ 174가구) ▶남광하우스토리 A9블록(131~154㎡ 260가구) 등 동시분양 5개 단지가 오는 6월3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4일에는 동광종합건설이 광교신도시 A8블록에서 오드카운티(149~150㎡ 668가구)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청라와 광교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 전매기간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청라지구 분양가는 3.3㎡당 1085만~1095만원, 광교신도시는 평균 1340만~1360만원대로 청라가 3.3㎡당 250만원 가량 싸다. 전매제한 기간도 청라지구 중대형은 1년인 반면 광교는 3년이다.

 




























청라 vs 광교 
 

인천 청라지구


수원 광교신도시

분양가(3.3㎡당 ) 1085만~1095만원 1340만~1360만원
전매기간

1년


3년

주택형

중대형(전용 85㎡ 초과)

양도세 감면 혜택

100% 감면


60% 감면


 

최근 분양시장서 청약열풍이 인천 청라에서 시작되긴했지만 제2의 판교로 불리던 광교신도시 분양이어서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단정짓긴 힘들다.

[[중복당첨 부담 없어]]

이번 분양에선 재당첨 금지 한시적 폐지 효과가 톡톡히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 금지 조항이 2년간 한시적으로 폐지되면서 한 가구내에서 여러 곳에 청약에 당첨돼도 두 곳 모두 계약할 수 있어 주택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해볼 좋은 기회다.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 규제가 한시적으로 폐지되기 전엔 한 가구에서 2개 이상의 주택에 당첨됐을 경우 일반주택인지 상한제 주택인지, 당첨자 발표일 등에 따라 계약할 수 있는 단지가 달랐다.

당첨자 발표일을 기준으로 일반주택에 먼저 당첨되고 후에 상한제 주택에 당첨됐다면 둘 중 한 곳을 택할 수 있다. 둘다 상한제 주택에 당첨됐다면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곳에 계약해야 했다. 대신 이때 당첨을 포기한 주택에 썼던 통장은 다음에 쓸 수 있다.

하지만 4월 1일부터 재당첨 제한이 일시적으로 풀리면서 한 가구에서 2개 이상의 단지에 당첨되더라도 모두 계약할 수 있게 됐다. 단, 본인의 청약통장으로 여러 곳에 청약했다면 먼저 당첨된 곳에 우선 계약해야 한다.

[[청라 내에서도 두 곳 계약 가능]]

청라에서는 서청라서 4개(반도건설·동양메이저건설·한양·SK건설)업체가 동시분양하고 동청라에선 남광토건이 같은 날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만 SK건설과 남광토건이 11일로 하루 빠르고 나머지는 12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파워가 세고 호수공원과 가까워 입지가 돋보이는 SK건설에 청약자들이 몰릴 것을 감안하다보니 당첨자 발표일이 하루 차이가 생겼다. SK건설쪽 당첨자를 한차례 거른 뒤 이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빨리 진행하겠다는 계산이다.

같은 시기에 분양을 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다보니 수요자들입장에서는 SK건설과 나머지 세 곳에 동시에 청약할 수 있는 것이다. 현행 주택법상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SK건설+나머지 3곳(반도·한양·동양)에 넣거나, 또는 '남광토건+나머지 3곳(반도·한양·동양)'에 청약할 수 있는 셈이다.

같은 때 서청라에서 분양하는 남광토건은 동시분양은 아니지만 SK건설과 청약일정이 같다. 남광토건 정우종 과장은 "당초 지난달 분양한 한화·한일 등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사업 속도에 차이가 나다보니 앞서 일정에 맞추지 못하고 이번 동시 분양과 일정이 같아지게 됐다"며 "인천시가 분양승인 신청을 여러업체를 묶어 한꺼번에 받다보니 일정이 같아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측은 동시분양은 아니지만 주말 동안 견본주택을 다녀간 고객들 중 이곳을 마음에 들어한 고객들이 많아 SK건설과 당첨자 발표일이 같더라도 청약을 무난하게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민영주택에 대한 재당첨 금지가 한시적으로 폐지된 만큼 주택수요자들 입장에선 올해 유망 분양 물량으로 꼽히는 청라지구나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재당첨 금지에 대한 제한 없이 골라 잡을 수 있게 됐다. 세대원들이 갖고 있던 청약통장을 적극적을 활용해 당첨 확률을 높인 뒤 당첨된 단지 중 마음에 드는 단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영주 기자(leeyj@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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