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0만원 가량만 있으면 미니 주말별장 한채가 품 안에-.
소음·공해 등 도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은 직장이 있는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늘어난 주말 이틀은 전원의 한적한 별장에서 보내려는 사람들 말이다.
하지만 비용이 문제다. 현재 수도권에 전원주택 한 채(145㎡ 기준)를 마련하려면 ;적어도 3∼4억원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전 재산이 달랑 아파트 한 채 뿐인 중산층에게는 언감생심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요즘 등장한 것이 바로 미니 전원주택이다. 미니 전원주택은 대지면적 330㎡, 건축 연면적 33㎡ 안팎의 소형 전원주택을 말한다.
이런 규모는 건축비 등의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요즘 호주머니가 가벼운 중산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IMG{FILE2011072200041}
#[[건축비 3000만원이면 별장 한채 뚝딱]]
건축 관련 규제가 덜했던 4~5년 전에는 145㎡ 안팎의 중대형 전원주택 수요가 많았지만 요즘엔 소형이 주류를 이룬다. 수요자들이 까다로운 인허가와 세금, 비용 부담을 피해 전원주택을 33㎡ 안팎의 실속형으로 짓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니 전원주택은 예전에는 본채에 딸린 부속채 역할에 그쳤으나 요즘엔 당당히 주인 대접을 받는 분위기다.
미니 전원주택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대지면적 330㎡, 건축 연면적 33㎡의 목조주택을 강원권에 지을 경우 대략 3000만원 가량의 건축비만 있으면 된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땅값(3000만∼6000만원)을 합쳐 봤자 전체 구입 비용이 6000만∼1억원 선을 넘지 않는다.
미니 전원주택은 또 자재 주문에서 완공까지 소요되는 기간(최장 1개월)도 145㎡ 주택형(2~3개월)에 비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에 비해 관리하기가 쉽고,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부담도 덜하다는 점도 미니 전원주택의 강점으로 꼽힌다.
대형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는 것도 미니 전원주택만의 특징이다. 33㎡ 안팎의 전원주택은 수도권(또는 광역시) 이외 지역에 들어서면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게다가 정부는 2006년부터 주말·체험 영농용 농지에 짓는 33㎡(옛 10평) 이하의 소형 주택은 농지보전부담금(공시지가의 30% 선)을 50% 감면해 주고 있다.
주말·체험 영농용 농지는 외지인이 비도시 지역에서 주말농장 등의 용도로 매입한 1000㎡ 미만의 땅이다.
 ;
$IMG{FILE2011072200043}
#[[경기권보다는 땅값 싼 강원권이 유리]]
미니 전원주택의 건축지역으로는 수도권보다는 강원권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무엇보다 강원권은 수도권에 비해 땅값이 아직 저렴하다.
대개 전원주택 마련 비용의 절반은 땅값이 차지한다. 때문에 가급적 땅을 매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수도권 땅값의 절반이면 구입이 가능한 강원권이 미니 전원주택 건축의 적지로 꼽는 것이다.
최근에는 강원권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서울 접근성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강원권에 다양한 광역 교통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강원권은 '제2 수도권'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IMG{FILE2011072200044}
#[[영월 하이빌리지 눈여겨 볼 만]]
눈여겨 볼만한 강원권의 미니 주말별장단지로는 영월군 수주면의 하이빌리지가 있다.
이 주말별장단지는 대지면적 330㎡, 건축 연면적 33㎡ 규모의 미니 목조주택 30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각 동은 다락방을 갖춘 미니 2층 구조의 목구조로 지어진다. 주방과 거실도 갖출 예정이기 때문에 주거생활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을 전망이다.
법흥계곡에 위치한 이 주말별장단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다.
시행업체는 이 주말별장 계약자가 원할 경우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영업을 해 임대수익을 올려준다는 계획이다.
 ;
분양업체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법흥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1만명 안팎"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 300만원 가량의 임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가구당 6900만∼8500만원.
분양문의 : 02-586-7576 / 010-5268-0207
김영태(neodelhi@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