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이 만들어낸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가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전셋값 걱정 없이 일정 기간 임대로 살다 내 집으로 할지(소유권 이전)를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주택’이 내 집 마련과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다.
이 임대주택은 임대료나 분양전환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싸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임대 의무기간은 5년 혹은 10년이지만, 의무기간의 절반만 지나면 내 집으로 바꿀 수 있어 재테크 여지도 있다.
그러다 보니 분양 때마다 수요가 몰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월 청약 접수를 받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의 10년 분양전환 임대주택은 순위 내에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세형태 임대주택도]]
오는 8월 우남건설이 용인 역북동에 공급하는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월 임대료 없이 전 가구를 전세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남건설 외에도 7월에는 LH에서 인천·구리·충북 충주에, 이지건설이 시흥배곧신도시에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고 12월에는 중흥건설이 전남 순천에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분양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5㎡ 초과는 국민주택기금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예금 가입자 몫이다. 민간임대는 일반분양 주택과 같이 주택 크기에 따라 청약예·부금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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