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권의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0.17%를 기록해 지난달(―0.08%)에 비해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신도시 등 수도권 약세 주도, 지방도 하락 ]]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4%로 지난달(―0.16%) 대비 낙폭이 0.08%포인트 커졌다.
서울은 ―0.17%로 지난달(―0.05%)보다 0.12%포인트 추가 하락했고, 경기 신도시는 ―0.56%로 지난달(―0.35%)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달 0.13% 떨어졌던 인천은 이달에 0.70% 급락한 ―0.83%를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다.
서울의 경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려 있는 강북구가 ―0.81%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서대문구(―0.51%), 구로구(―0.40%), 은평구(―0.38%) 등의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강북구는 중소형 아파트에서조차 분양가보다 1000만원 이상 싼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도시 중에는 파주신도시의 하락폭(―1.92%)이 가장 컸다. 올해 하반기 6500여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가 쏟아지면서 물량 충격으로 분양권 시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는 이달에 0.02% 하락한 가운데 안양시가 ―0.98%로 가장 많이 내렸다.
지방 분양권도 약세다. 지난달 0.02% 올랐던 지방은 이달에는 ―0.03%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울산이 ―0.28%, 대구가 ―0.05%를 기록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임정옥(joli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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