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가 미니신도시 규모인 9500여 가구로 지어진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송파구청이 26일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변경안을 인가했다.
이에 따르면 6600가구였던 가락시영 아파트는 지하 2~3층, 지상 10~35층, 84개 동, 95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39~59㎡형 임대가구는 1332가구, 조합원ㆍ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39~150㎡형 8178가구다.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5㎡형은 13개 타입 5110가구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가운데에는 폭 160m, 길이 1㎞에 이르는 중앙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준으로 중심부에 35층 고층을, 가장자리엔 11~13층을 배치하는 설계로 계획했다. ;
가락시영 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와 함께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받는 시범사업에 선정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공원을 중심에 배치해 녹지비율을 늘리고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구성했다.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변경인가로 추진에 순풍을 달게 됐다”며 “가계약 중인 시공사와 본계약을 추진하고 관리처분총회로 추가분담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을 마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대상에서 제외돼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그러면 내년 하반기에 일반 분양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식(tangopark@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