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풍림산업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하는 지상 43층 규모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엑슬루타워'(Exllu Tower)는 두 개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놓여진다.
[[34층에 설치된 스카이브릿지, 전망대 역할]]
34층에 설치되는 스카이 브릿지는 2개층 높이로 면적은 115.6㎡이며 타워간 연결통로와 함께 전망대 역할을 한다.
실제 이 아파트 스카이 브릿지에선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 서쪽으로는 부산 도심이, 남쪽에는 용호동 이기대 자연공원, 북쪽으로는 황령산, 금련산 등을 각각 조망할 수 있다.
통상 쌍둥이 타워 건물의 브릿지 설계는 풍력, 지진력 등의 횡력에서 서로 다른 거동(움직임) 때문에 그에 따른 변위를 브릿지 자체에서 제어하기 어렵다.
남천동 엑슬루타워의 경우 각 방향에 따라 풍력에 의한 변위 25㎝, 지진 하중에 의한 변위 50㎝ 정도 작용, 접합부의 처리가 기술적으로 상당한 난이도에 있다는 게 풍림산업의 설명이다.
이 같은 스카이 브릿지는 국내에선 이미 몇 곳에 설치됐지만, 200가구 이상의 아파트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0~99평형 중대형 299가구 집주인 찾아]]
해외의 경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타워'에 스카이 브릿지가 시공된 바 있다. 다만, 이 건물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이란 점에서 남천동 엑슬루타워와는 다르다.
남천동 엑슬루타워는 50~99평형의 대형 평형 299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로, 83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청약은 5월 말 예정. 문의 051-743-7775.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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