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의 각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대단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부산에서 분양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4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 송도지구 오피스텔 더프라우의 청약과열이 재연될지 관심을 끈다.
[[주상복합 규제 전 건축허가 신청]]포스코건설은 부산 부전동에 짓는 136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서면더샾센트럴스타)를 전국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13∼14일 신청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 김준수 부장은 “정부가 2003년 7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청약규제를 하기 전인 같은해 6월 건축허가를 신청해 청약이 자유롭다”며 “사업자 내부문제로 분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도 일반 아파트처럼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해야한다. 부산의 경우 부산지역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1년간 분양권을 팔지 못한다.
이 단지 신청자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부담도 없다. 청약통장으로 당첨되면 5년간 투기과열지구(수도권ㆍ부산 등)에서 1순위 자격을 박탈당한다.
[[재당첨 제한 등 청약규제 없어]]업체 측은 청약과열을 우려해 견본주택에서 접수하지 않고 전국 국민은행 본ㆍ지점에서만 접수하기로 했다. 신청자는 평형에 따라 500만∼2000만원의 청약신청금을 내고 한개 평형에만 접수해야한다.
이 아파트는 39∼119평형(평당 1060만∼1490만원)으로 구성되고 47∼58층 5개동이다. 입주민들에게 로비에서 우편물 등을 보관하고 출근 때 차량을 로비에 대기시키며 쇼핑ㆍ민원 등을 대행하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051-742-7222.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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