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길 휴먼시아 아파트 1순위 청약 성적이 신통치 않다. 96㎡ 소형 5개 타입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111㎡는 13개 타입 모두 2순위로 청약 기회가 넘어갔다.
이 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가 신길택지지구 B-1, B-3블록에 짓고 있는 것으로 내년 5월(B-1블록)과 내년 말(B-3블록) 입주 예정이다. 분양물량은 총 866가구.
분양가는 3.3㎡당 715만~750만원으로 인근 고잔동 아파트 값(3.3㎡당 983만원ㆍ한국부동산정보협회자료)보다 낮다. 교통 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안산역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안산 나들목이 단지와 가깝다. 국도39호선 안산~시흥간도로, 공단~도일간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산시의 경우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해 주택 수요도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이 같은 1순위 청약 결과가 의외라고 말한다. 원곡동 부동산뉴스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싼 편이기 때문에 당연히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10년 전매제한 부담…공단 밀집 지역과 가까운 것도 단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부담이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10년 동안 집을 못 팔게 되기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 거주지역인 원곡동과 가깝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혔다. 고잔동 D공인 관계자는 “신길지구 인근에는 공장이 많고 이들 공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공은 순위 내 청약에서는 무난히 청약이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안산시민들이 선호하는 입지는 아니기 때문에 1순위 청약 결과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게 나왔다”며 “그러나 문의 전화가 늘고 있어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1588-9082.
함종선 기자(jsham@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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