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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브랜드 대단지 '대박 예감'

등록일자

2011년 05월 02일

자 료 원

조인스랜드

요즘 서울·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의 아파트 공급이 모자란 상황에서 전셋값이 뛰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단지 규모가 크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에 주택 수요가 많이 몰린다.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권을 일정기간 팔 수 없는 불이익이 있지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래미안 송파 파인탑은 1순위에서 평균 10.5대1, 최고 23.5대1 경쟁률을 보였다.

이 회사가 지난달 13일 분양한 성동구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전용 113~134㎡ 중대형인 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상한제로 분양가(3.3㎡당 1800만~1900만원 선)가 주변 시세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싼 덕분이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이런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연내 2만여 가구가 나온다.

[[상한제 단지 1~3년간 못팔아]]

특히 이 가운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 같다. 현대건설이 이달초 서울 화곡동의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강서힐스테이트는 2603가구의 초대형 단지에다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조합원 몫을 뺀 884가구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평균 1900만원선. 주변의 새 아파트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싸다. 강서힐스테이트 권오진 분양소장은 “교통사정이 좋고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들이 청약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이달 말께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한다. 2397가구로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는 첫 분양 단지다.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직후 전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분양가도 주변의 새 아파트 시세(3.3㎡당 1600만원 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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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의왕시 내손동에서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내손 e편한세상을 내놓는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11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데 분양 물량의 70% 정도인 825가구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민영주택이므로 청약종합저축과 청약예·부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종합저축 가입자가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1순위로 청약하려면 최초 청약 전에 주택형별 예치금(전용 85㎡ 이하 300만원, 전용 102㎡ 이하 600만원 등)을 넣어둬야 한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예치금보다 작은 주택형에도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예치금을 늘려 큰 주택형에 청약하려면 1년간 청약이 제한된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상한제 단지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계약 후 1~3년간 전매할 수 없으므로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황정일(obidius@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저작권자 : 중앙일보조인스랜드(주),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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