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건설업체들이 바빠졌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열리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데다 오는 10월 분양가상한제 확대 실시를 앞두고 업체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다. ; ; ;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이달 16일부터 10월까지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만8832가구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4141가구 ▶경기 2만7619가구 ▶인천 7028가구 ▶부산 4951가구 ▶대구 7013가구 ▶광주 5409가구 등이다.  ; ; 주요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역삼동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개나리4차 재건축)’ 등이 눈에 띈다.  ; ; 이 밖에도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대구 수성구 ’중동푸르지오’, 부산 남구 ‘용호3구역 재개발 아파트’·사하구 ‘힐스테이트 사하역’, 광주 북구 우산동 ‘광주우산구역 재개발 아파트’, 전북 전주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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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204대 1 경쟁률]] ; ;  ; 이미 청약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 플래티움(사당3구역 재건축)’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대 1에 달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이달 분양된 ‘송도 더샵센트럴파크’ 등 3곳의 경쟁률이 모두 100대 1을 넘겼다.  ; ;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실시되면 분양가가 더 내려갈 텐데, 왜 벌써 과열 조짐을 보이는 걸까. 무엇보다 최근 강화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심사기준에 따라 분양가가 이미 저렴하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한쪽에선 “앞으로 분양가 규제가 확대되면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 또한 “분양가 상한제 확대 체제 아래에선 경쟁률이 치솟고 당첨 확률이 희박하므로 차라리 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 전에 분양을 받겠다”는 수요도 감지된다.  ; ; 예상 당첨 점수는 서울 강남의 경우 70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분양된 ‘서초그랑자이(평균 70점)’의 사례를 고려한 분석이다. ;  ; [[지역따라 양극화 심화]]
전문가들은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만큼 옥석 가르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수도권의 경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주변, 지방에선 혁신도시나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곳을 노리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까지 소형 위주의 공급이 이어지면서 희소해진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데 청약 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 한편 오피스텔 시장에도 분양이 쏟아진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아파트 분양 시장 위축 전망에 더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일수록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매력도는 올라간다.  ; ; 주요 물량으로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종로구 신문로 2가 ‘덕수궁 디팰리스’,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도역 마들렌’ 등이 있다. ; ; ;
김민중 기자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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