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시에서 하반기에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부산 신항만이 내년 1월 개항하는 부산 신항만이 배후권역으로 부각되는 데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따라 주거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 4월 군용항공기지법에 따른 건축 고도제한이 35년만에 대폭 완화된 데다 집값이 급등한 인근 창원의 주택수요가 진해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 한햇 동안에도 지난 상반기에 2000여가구가 선보였던 진해에서는 하반기에도 4곳에서 36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동주택은 진해시 장천동에서 1264가구의 대동다숲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하는 데 이어 내달에는 주택공사가 자은동에서 소형아파트 812가구를 내놓는다.
월드건설과 우림건설도 9월께 중대형 평형을 선보인다. 대동주택 관계자는 “진해는 군사도시여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이 제약을 많이 받았다”며 “따라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비교적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진해에 대형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지난해 5월 석동에서 GS건설이 520가구를, 대우건설이 647가구를 선보였고, 올해는 태영이 중앙동에서 내놓은 204가구는 1591명이나 청약했다.
| 진해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
| 위치 |
건설사 |
평형 |
가구수 |
분양시기 |
문의 |
| 장천동 |
대동주택 |
27∼79 |
1264 |
7월 |
055-544-4455 |
| 자은동 |
주택공사 |
16∼21 |
812 |
8월 |
1588-9082 |
| 이동 |
우림건설 |
33∼58 |
1158 |
9월 |
02-3488-4325 |
| 자은동 |
월드건설 |
30평형대 |
370 |
10월 |
02-3779-0248 |
| 자료：각
업체 |
황성근 기자(hsgun@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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