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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내년 12만6000가구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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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11월 15일 |
자 료 원 |
조인스랜드 |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공급할 국민임대,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아파트를 올해(4만8000가구)의 3배 수준인 12만6000가구로 잠정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이 내년에 공급할 주요 아파트 단지는 수도권에서 판교 2만5000여가구, 파주 5000여가구, 동탄 2800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아산신도시 1000여가구,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2000여가구, 대구시 동구 율하지구 3000여가구 등이다.
주택공사 한행수 사장은 “2~3년 전부터 택지지구로 지정된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내년부터 공급이 시작된다”며 “2012년까지는 매년 10만가구 이상씩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매년 10만가구씩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90% 이상을 주공이 지을 것”이라며 “조직개편과 아웃소싱을 통해 공사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공은 또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을 위해 연내에 설계-시공일괄(턴키)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입찰 의향을 밝힌 대형 건설업체만 10여 곳 정도 된다”며 “시공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사 브랜드를 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자료제공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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