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월 11일

조인스랜드

GS건설이 올 연말까지 서울 마포·영등포·성동 일대 4곳에서 알짜 재개발 아파트를 내놓는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파트는 마포구 대흥동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2차.

이 아파트는 전용 59∼118㎡ 558가구로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191가구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2호선 신촌역,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9월에는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아트자이를 공급한다. 전용 59∼143㎡ 836가구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 물량의 70% 이상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어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지·교통·브랜드 두루 갖춰]]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와 성동구 금호동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는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공덕자이는 전용 59∼114㎡ 1164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지하철 5호선 공덕·애오개역이 가깝다. 금호자이2차는 전용 59∼115㎡ 403가구로 38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이 가깝다.

GS건설 관계자는 “4개 단지 모두 수요가 탄탄한 알짜 사업지들로 연초 계획대로 하반기 분양키로 했다”며 “입지·교통·브랜드를 두루 갖춰 분양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